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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연극 등 각종 공연 리뷰 - 그대가 곁에 없으니 그대가 그리울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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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에 해당되는 글 3

  1. 2010/01/24 맨 오브 라만차 Man of La Mancha(2)
  2. 2010/01/23 웨딩싱어 the Wedding Singer
  3. 2010/01/03 20100103_소중한 사람들
날짜 :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 고양 아람누리
캐스트 : 정성화, 김선영, 이훈진, 민경언, 한지연, 이계창, 정명은, 이영기, 김현숙, 김호 등

날짜 :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
장소 : 고양 아람누리
캐스트 : 류정한, 김선영, 이훈진, 민경언, 한지연, 이계창, 정명은, 이영기, 김현숙, 김호 등

날짜 : 2010년 1월 17일 일요일 오후 2시
장소 : 고양 아람누리
캐스트 : 정성화, 이혜경, 이훈진, 민경언, 한지연, 이계창, 정명은, 이영기, 김현숙, 김호 등



또봤다 또. 이번엔 엄마랑도 보고 등등...

하도 보고 들어놨더니 대사도 아주 줄줄 외겠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이 시작되는 듣는 순간 찌릿찌릿 했다. 기타소리도, 돈 미겔 드 세르반테스가 알론조 키아나가 되면서 부르는 첫곡도 너무나 좋았다. 아무래도 난 이 작품에 뭔가 씌었나봐.

배우들은 대부분 2007, 2008년도 공연 멤버들이었다. 반가운 목소리들이었다. 재미있는건, 작년 재작년 공연때만 해도 조승우 류정하니 더 주목받았었는데, 듣자하니 이제는 정성화 공연이 더 좋다는 얘기도 많단다. 음하하 암, 그렇고 말고..ㅋ 타고난 듯한 산초와, 여관 주인도, 까라스코도, 안토니아도, 이발사도, 모두모두 반가웠다. 예전 신부님도 참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김선영 이혜경씨의 알돈자도 좋지만, 윤공주의 알돈자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윤공주의 공연을 봤을 때 마다 2막의 [알돈자]에서 그녀가 온 에너지를 쏟아냈을때, 온 공연장에서 탄성과 함께 엄청난 박수가 쏟아졌었는데... 그때의 전율을 잊지 못하겠다.

물론, 한두번 대사를 씹기도 하고, 먼저 끼어들어서 다른 사람이 할 대사를 뛰어넘기도 하고, 그럤지만;; 좀더 진행되면 그런 실수쯤이야 없어질테지.
“근래에 보기 드문 웰메이드 뮤지컬”, “잃어 버렸던 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수백, 수천번들 들어도 가사들을 곰곰히 듣다보면 여전히 용기를 주고 힘을 준다. 아직도 안본 사람이 있다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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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d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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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흠, 이거 볼만한가보네. 아는 사람도 추천하긴 했었는데.

    정성화 연기 잘하던? 정성화 좋아하긴 하는데 ㅎㅎ 카이스트때 첨 접했지;ㅋ

    • nodazy 2010/02/14 19:08  Addr Edit/Del

      암만, 나의 최고의 뮤지컬이지 ㅋ

날짜 : 2010년 1월 12일 화요일 저녁 8시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캐스트 : 황정민, 방진의, 윤공주, 라준, 박정표, 양다영, 이필승, 류승주



황정민의 뮤지컬을 드디어 보았다. 내내 [너는 내운명]이나 [그바보]에서의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을... 사람들 말이 박건형의 로비하트가 훨씬 재밌다더라-ㅋ 하긴, 황정민아저씨... 노래는 좀 그렇긴 했다?ㅋㅋ
사실 내용은 너무나 뻔하다- 시놉시스를 모르고 보아도 처음부터 끝을 모두 예상할 수 있는 뻔한 내용;
여주인공 방진의는 공연을 처음 봤는데, 꽤나 매력적인 보이스였다. 역에도 잘어울리고.
그보다는, 홀리 역의 여배우가 하도 노래도 잟고 춤도 잘추길래 누군가 했더니, 역시 윤공주였지ㅋ 역할에 맞춰 목소리가 확 바껴서 긴가민가 했잖아~ㅋㅋ
같이 본 사람이 박정표씨랑 뒷풀이에서 만난적이 있댔는데, 저런 사람인지 몰랐었댄다.ㅋㅋㅋ 여성스러워 보이던데?ㅋㅋㅋ
에.. 그냥 유쾌한 로맨틱 코메디 같았다. 열흘이나 지나서 잘 기억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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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3 12:04 감성사전
송년회다 뭐다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분들과 많이 만난 일주일이었다.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몸살기운이 있어서- 등등 때문에 나갈 준비하면서 짜증이 많이 나서 에라이, 그냥 나가지 말까- 했을때가 많았는데, 지금 아니면 또 한참동안 못만날 것 같아 다 나갔다. 그리고는 언제나,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았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돌아왔다.

 
까마득한 선배님들께서 이제는 학교 얘기 뿐만 아니라 살다보니 어떻더라, 이렇게 하니까 좋더라- 하는 얘기들을 눈 마주치면서 해주시는데, 예전보다 훨씬 더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까마득한 후배가 내가 공부한 것에 대해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궁금해하는데, 나도 거기에 대답을 해줄 수 있어서 기뻤다.
2009년의 마지막 날엔 출근하자마자 용기를 내어 메일을 쫙- 돌렸다. 나중에 확인한 답장들을 보면서,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말들에 나도 몰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잘했다 싶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10이 되자마자 3년, 햇수로 4년만에 만난 십오년지기(벌써 이렇게 됐니!) 친구는, 언제나 그랬듯이 자랑스러웠고 자극이 되어줬고 유인동기까지 제공해줬다. 내가 세운 계획이 결코 과욕이 아니며 허황된 것도 아니구나 하고. 어릴적 얘기들은 또 얼마나 재미나던지.

솔직하게, 마음을 열고 다가서기-
이게 얼마나 강력한 힘인지 분명히 깨달았었는데 한동안 까맣게 잊었다. 내 몸 피곤함에, 그저 내 상황이 메롱이라며 미뤄버리고 닫아버린게 수개월이다. 올해는 잘해야지. 더이상 닫아두지 말고, 더이상 멀어지지 말고 이 사람들과 더 많이 나눠야지.
나이를 한살 더 먹는게 어릴때처럼 좋지만은 않고 부담감도 늘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점점 보이는 것이 많아져서 좋기도 하다. 꼭 요즘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는 것 처럼. 이제 남은건, 알면서도 눈앞에서 놓쳐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실천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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